익일 배송 서비스 '프라이어리티 오버나이트' 활용
   
▲ 페덱스 익스프레스 로고./사진=페덱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 백신 1차 선적분에 대한 수송에 돌입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미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 코로나19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익일 배송 서비스 '프라이어리티 오버나이트(Priority Overnight)'를 통해 백신 수송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화이자·헬스케어 기업·연방 정부·주 정부 관계자와의 긴밀한 계획과 몇 달에 거친 준비 끝에 코로나19 1차분 백신이 미국 전역의 접종 센터로 이송되며, 주요 화물 수송 업체들이 백신 운송을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는 게 페덱스 측 전언이다.

페덱스는 특히 추가 백신 출하와 중요 백신 관련 물자 수송에 대비해 헬스케어 클라이언트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페덱스 네트워크는 온도 조절 솔루션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및 백신과 생명과학 관련 수송품의 빠른 운송을 전담하는 헬스케어팀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해 세계 전역에 배치돼 있다.

라지 수브라마니암(Raj Subramaniam) 페덱스 회장 겸 COO는 "이번 백신 수송은 페덱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며 "판데믹 종식에 페덱스가 일조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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