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업체 뷰노가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 뷰노 CI /자료=뷰노 제공


뷰노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0원∼1만9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70억∼351억원이다.

내년 1월 25일∼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월 29일∼2월 1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내년 2월 초로 예정됐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이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은 향후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등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뷰노메드는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을 돕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X-Ray 와 같은 2D 이미지뿐 아니라, CT, 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과 안저 영상을 아우르는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 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