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 사진=연합뉴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5포인트(0.06%) 오른 2772.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지난 16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2771.79)를 이틀 만에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770.95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9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3억원, 151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6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코스피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1.28%), 삼성SDI(0.18%), 기아차(0.32%)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84%), LG화학(-1.93%), 삼성바이오로직스(-0.25%), NAVER(-0.88%), 현대차(-0.79%), 카카오(-0.54%)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7.14%), 건설(2.51%), 의약품(1.60%), 비금속광물(1.52%) 등이 강세를 보이고 기계(-1.57%), 은행(-0.83%), 화학(-0.63%), 증권(-0.62%)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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