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명 비정규직 엔지니어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고용안정화 기여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왼쪽), 조희길 대표이사 (오른쪽)/사진=청호나이스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청호그룹 계열의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문화유공 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차별 없는 일터조성·고용 유지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정부제도다. 

조 대표는 생활가전 설치·수리 엔지니어 13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하여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화에 기여하였고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및 적극적인 상호 소통과 합리적 수준의 임·단협 체결을 통해 노동조합 파업 등의 갈등을 극복하였다. 

또한 노사가 함께 참여해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수기·비데·제습기 등의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헌신적 역할도 지속 중이다. 

조 대표는 "나이스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모범적 노사관계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훈의 영광을 코로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준 직원 및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는 고마운 고객님들께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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