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임종훈 사장 승진
   
▲ 왼쪽부터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 한미헬스케어 박준석 부사장, 온라인팜 우기석 부사장./사진=한미약품 제공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그룹은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녀 임주현 부사장과 차남 임종훈 부사장이 나란히 한미약품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2남 1녀) 중 첫째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에 이어 임주현·임종훈 부사장도 사장에 선임된 것이다. 이로써 임 회장의 세 자녀 모두 사장단에 올랐다. 

임주현 신임 사장은 그간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전략과 인력자원개발(HRD) 업무를 맡아왔다. 임종훈 신임 사장은 한미약품에서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CIO) 업무를 맡는 한편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장남인 임종윤 씨는 현재 한미약품 사장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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