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가 지난 11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가 롯데백화점(강남점)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에 VM 전문가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일부 모습./인천문예전문학교
롯데백화점(강남점)과 VM(Visual Merchandising)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이번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에 파티플래너학과와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전문팀을 투입했다.

일반적으로 공간연출 전문가들이 진행해온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인천문예전문학교의 재학생들이 진행하게 된 데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파티, 푸드 전공개설 교육기관으로서 우수한 실력과 탁월한 감각을 일정받은 데 있다.

국내 파티박사 1호 정지수 학장은 "이번 체결은 백화점 판매촉진을 위한 상품전시를 교육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례적인 프로젝트"라며 "파티플래너학과 학생들에게는 현장실무 경험의 기회가, 백화점에게는 고객감동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3백여 개 산학협력 기업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미국, 이태리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몰입형 교육과정으로 현장감각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아시아음식문화축제의 국가대표 학교로 선정돼 아시아 10개국 유명 셰프를 초청해 명품음식관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