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이 내정됐다.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민병두 의원 페이스북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민 전 위원장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민병두 후보를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원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6개 회사 대표들과 외부인사인 김성태 연세대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보험연수원은 낙하산 논란을 차단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원장으로 선임하고자 설립 55년만에 처음으로 원추위를 구성했다.

향후, 민 전 의원은 회원 총회를 통해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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