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허훈(부산 KT)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1일 "지난 11일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훈이 12월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1만4220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며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전했다.

중간집계에서 허훈은 1만4220표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훈은 지난 시즌에도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사진=부산 KT 홈페이지


허훈의 뒤를 이어 송교창(전주 KCC)이 1만3238표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양홍석(부산 KT)이 1만3222표로 3위에 올랐다. 허훈의 친형인 허웅(원주 DB)이 1만3217표로 4위, 김시래(창원 LG)가 1만2036표로 5위에 자리했다.

이외에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이정현(전주 KCC), 김선형(서울 SK), 캐디 라렌(창원 LG), 변준형(안양 KGC)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라렌이 외국인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안에 든 것이 눈에 띈다.

올스타 팬투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구화, 몰텐 미니 골든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으며 대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TOP 10)
   
▲ 표=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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