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11억원 규모…공동주택 300가구·오피스텔 40호실
   
▲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 주상복합 투시도./사진=한라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라가 약 711억원(VAT포함) 규모의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공사’ 사업을 따냈다고 21일 밝혔다.

한라는 조합에서 발주한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287-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5만859㎡, 공동주택 300가구(3개동, B3~23F), 오피스텔 40호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300가구 중 조합원 분량이 168가구, 일반분양분 132가구다. 2021년 4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3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전주시 중심도로(기린대로)변에 위치하며 전주종합경기장부지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사업지 인근 개발이 예정돼 있다. 기린대로, 팔달로, 인덕원로를 이용해 지역내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에 전주역,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또 전일초, 전주초, 중앙중, 전주고, 한일고 등 사업지 반경 1km내 교육시설이 다수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한편, 한라는 내년 1분기 경기도 양평에 ‘양평역 한라비발디’(1,602세대)분양을 비롯해 이천, 부천 등 수도권에 자체, 도급사업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며 그간 추진해오던 울산, 용인, 광양 지역에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들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주지역에서 내년 하반기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분양 사업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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