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열사인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런던 증권거래소에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와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 등 2종을 상장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장되는 원격의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건강 및 건강관리 분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X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는 전 세계적인 실내 활동 증가로 호황을 맞고 있는 게임산업 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5개 대륙에 ETF를 상장하게 됐다. 지난 11월 말 기준 한국 등 10개국에서 약 390개 ETF를 60조원 규모로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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