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이후 21일 주식시장에서 ‘안철수 테마주’들이 줄줄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안 대표가 창업한 회사인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16.93% 급등한 7만 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 테마주'로 묶이는 까뮤이앤씨(30.0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써니전자(19.26%), 다믈멀티미디어(9.14%) 등도 크게 상승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안 대표와 업무상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안 대표와 관련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야권 후보단일화'를 제안하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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