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입지 확대 차원
레드힐 코리아, 임원진에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김미현 상무 선임
   
▲ 이지선 신임 레드힐 코리아 최고전략책임자(CSO)./사진=레드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회사 '레드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 차원에서 미디어유 등과 손을 잡고 한국 지사를 설립, 레드힐 코리아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레드힐은 지난해 커뮤니케이션 조사 기관 '홈즈 리포트(Holmes Report)' 선정 빠르게 성장하는 커뮤니케이션 회사 3위에 꼽혔다. 2017년 세계 최대 규모 PR 시상식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PR회사'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며 미국·유럽 등에서도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다.   

레드힐 코리아는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해 국내에서 스타트업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PR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 미디어유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베테랑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상무로 선임된 김미현 씨는 블랙록·우버·인텔·삼성전자와 같은 국내외 굵직한 기업들의 브랜드를 관리해온 홍보 전문가다.

이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효율적이고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레드힐의 멤버가 돼 매우 기쁘다"며 "레드힐코리아는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콥 푸텐파람빌(Jacob Puthenparambil) 레드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한국 진출은 레드힐이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에이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푸텐파람빌 CEO는 "이지선 대표·김미현 상무와 레드힐 본사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성공을 돕고 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외국 기업들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