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가 22일 오전 10시부터 계약에 돌입한다. 차량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으로 지난 16일 공개한 가격(5% 기준) 보다 89만원 낮아진 4791만원(3.5% 기준)을 시작가로 책정했다.

   
▲ 제네시스 GV70 스포츠팩. /사진=미디어펜


가솔린 2.5 터보는 4791만원, 3.5 터보는 5724만원, 디젤 2.2는 5036만원부터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는 한편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개소세 감면 연장으로 옵션을 적용한 가격도 이전 공개가격 대비 더 낮아졌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791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295만원) △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의 옵션 선택시 총 5734만원이 나온다. 이전에 공개한 개소세 5% 기준 가격은 5840만원이었다.

지난 8일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V70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중형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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