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해안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겠다.

이 눈과 비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8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 뉴시스 자료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8도, 춘천 영하 14도, 강릉 영하 3도, 청주 영하 7도, 대전 영하 7도, 세종 영하 11도, 전주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2도, 울릉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 울릉도 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산간, 제주도 산간 5~10㎝다. 서울·경기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 내륙은 2~7㎝의 눈이 내리겠다. 이밖에 충청남부와 전북북동 내륙, 경남 내륙 등에는 1~5㎝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대기 하층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강수형태와 적설 차이가 크겠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 중부 해상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벼락과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