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및 문화 소비지출은 하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10년 2분기를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산업 전반 및 콘텐츠업체의 재무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이 09년 1분기 상승세로 전환 후 10년 2분기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년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3분기 이후 4분기에 콘텐츠산업 생산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하락세를 보였으나, 경기회복과 함께 0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10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7%, 2분기에는 1.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락과 문화관련 소비지출은 08년 3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4분기에 저점(9만 7천원)을 확인한 후 10년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11만 9천원)했지만 올해 1분기 대비 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