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및 대학생 200여명에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 전달
   
▲ 지난 18일 부산 센텀스카이비즈에서 열린 문암장학문화재단 '제4회 희망을미래로 장학금' 전달식 사진./사진=아이에스동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 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23일 초·중·고생 및 대학생 200여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권 회장이 2016년 사재 140억원을 들여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의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은 다음세대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소득간 교육격차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연말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재단을 통해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중심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나눔,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독립운동 역사탐방, 여학생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의 급식 개선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 한해 장학금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관련 사업에 3억원이 사용된다. 

상반기 코로나19 초기에는 결식아동을 위해 결식키트와 긴급 자금을 투입했고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등 학습기기를 전달했다. 이달 부산, 대구, 경산에서는 이웃돕기성금과 사랑의 집수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총 6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비대면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학생들을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며 코로나19 상황이라 이렇게라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꿈과 의지가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10년간 이웃 돕기 성금전달과 함께 노후화된 학교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공부방 설립 기금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363억원대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개최한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교육메세나 탑’을 수상했다. 권 회장은 이 밖에도 지난 11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에서 수여하는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 2020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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