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이 19일 지방공기업혁신단장으로 선임됐다.

지방공기업혁신단은 앞으로 서울 부산 울산 인천 대전 광주 등 광역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 공기업의 혁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박경귀 원장은 정부및 공기업, 민간기업의 정책평가및 컨설팅을 해온 국내최고의 정책평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한고전읽기 이사장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위촉으로 출범한 혁신단은 박단장외에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 등 민간 학자및 연구위원, 변호사 등  9명이 참여했다.

박단장은 “방만한 재정과 과도한 부채를 떠안고 있는 지방공기업들에 대한 정밀한 경영평가를 통해 구조조정과 혁신방안을 컨설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혁신방안은 내년 상반기안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들은 그동안 무분별한 사업남발과 부실경영으로 지방정부 재정을 거덜내는 화약고로 비판받아왔다. 일부 지자체 공기업들은 과도한 부채로 파산위기에 몰려있다. 구조조정과 혁신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행정자치부는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의 국민행복제안 코너에서 국민 아이디어를 접수할 예정이다.

◇ 지방공기업혁신단 위원 명단

▲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단장) ▲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 ▲홍형득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 이정욱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 김영신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원구환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 ▲ 김현성 법무법인 담소 변호사 ▲ 방민석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