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자료사진=뉴시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영하 8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의 기온이 날이 밝으면서 서서히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영하 6.8도로 관측됐으며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 낮 최고기온은 1도로 예상된다.

인천과 수원도 현재 각각 영하 5도, 영하 5.6도에서 낮 동안 최고 3도, 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는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18일)보다 높을 전망이다.

금요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토요일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로 예보된 상태다.

전국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새벽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1일에는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 곳곳에 다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충북 남부와 경상도 서부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도, 충북 북부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내린 눈·비는 월요일인 22일 오후께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