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종가 기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가 10거래일만에하락 마감했다. 

   
▲ 22일 코스닥 지수가 전날대비 2.61% 떨어진 928.73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한 건 10거래일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5포인트(2.61%) 떨어진 928.7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953.48에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85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원, 2160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0.69%)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종이·목재(-3.64%), 비금속(-3.60%), 인터넷(-3.52%), 금융(-3.33%) 등 나머지 모든 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 대비 3700원(-2.09%) 내린 17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만원(-4.10%)이나 떨어진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4.00%), 에이치엘비(-1.84%), 알테오젠(-4.67%), 에코프로비엠(-2.97%), 펄어비스(-4.52%)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하락장에서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3.40%), 녹십자랩셀(1.18%), 헬릭스미스(3.05%) 등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68개, 보합 38개, 하락 11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8억364만주, 거래대금은 16조2014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7원 오른 1107.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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