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을 결정한 가운데 이를 적극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헌법재판소 측은 19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에서 “헌법 제 8조 4항에 따라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의원직을 상실 한다”고 밝혔다.

   
▲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날 통진당 해산 결정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통진당 해산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는 소신 있는 발언을 게재했다.

트위터 아이디 chxxxxx의 한 네티즌은 “헌재 통진당 해산 참 잘하셨습니다. 큰 박수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새민련도 헌재판결 감사하라. 북살륙괴뢰 몰아내는데 힘쓰고 바로 살지 않음 완전 길없다. 인간목숨 다 소중하다. 삼대살륙북괴뢰를 미화 찬양해 죄 짓는자는 누구든 자신과 가족앞날까지막고, 반드시 죽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트위터 아이디 bowxxxxx는 “통진당 사태에서 배워야 할 점은 집단 내에서 집단을 해하는 소수를 제압하지 못하면 결국 그 소수 때문에 집단의 존속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교훈삼아서 이번 백색테러 옹호한 애들 제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또 트위터 아이디 finxxxxx는 “통진당 해산 이것이 시작이어야 한다. 이를 불씨로 삼아 친북 쓰레기를 쓸어내고 종북 바퀴벌레를 색출, 박멸하는 시작점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자유민주인이 떨쳐 일어나는 계기가 되야한다. 이제 진짜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트위터 아이디 kinxxxxxx “통진당이라는 더럽고 추악한 악성 암덩어리를 제거해 주신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에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다.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의견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현법재판소의 해산심판 결과로 통합진보당 해산절차는 즉각 시행된다. 통진당 의원 5명의 의원직도 즉각 상실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