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28·보르도)가 골 감각을 찾은 모습이다.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후 한 경기 걸러 다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2020년 마무리를 잘 했다. 다만, 황의조의 골에도 보르도가 패한 것이 아쉬웠다.

황의조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랭스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지난 17일 생테티엔과 15라운드 경기에서 1호 골을 넣은 후 2경기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 사진=보르도 SNS


하지만 보르도는 랭스에 1-3으로 졌다. 승점 22(6승4무6패)에 머문 보르도는 12위에 자리했다. 

전반전은 랭스가 지배했다. 전반 15분 압델하이드의 헤딩 선제골, 18분 디아의 추가골이 터져나오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도 줄곧 끌려가던 보르도는 황의조가 해결사로 나서 추격에 불을 당겼다. 황의조는 후반 27분 벤 아르파가 내준 패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어 추격골을 터뜨렸다.

보르도가 황의조의 골을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동점골을 노리고 공세를 끌어올렸지만 랭스의 저항을 뚫지 못했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닌 황의조는 후반 38분 아마두 트라오레와 교체돼 물러났다.

랭스가 후반 43분 무네사의 중거리슛이 굴절돼 들어가며 쐐기골을 뽑아낸 것으로 승부는 결정났다.

보르도는 이날 경기로 2020년 일정을 끝냈으며, 내년 1월 7월 메스와 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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