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19명의 파워블로거가 경기북부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19~20일 이틀간 경기, 서울, 대전, 부산 등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유명 파워블로거 19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1박 2일 투어’를 진행한다.

이 투어는 역사, 문화, 안보, 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한 경기북부의 매력을 파워블로거를 통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매력 알리기에 나선 전국의 파워블로거 19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블로거들은 여행, 맛집, 음악, 뷰티, 레저, 육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구독층을 보유한 파워블로거들이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 아트밸리, 파주 캠프그리브스 등 3곳을 방문해 관광자원과 음식 등을 체험하고, 체험 후 자신의 블로그에 경기북부의 다양한 매력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광자원에 관심이 많아 참여했다는 한 블로거는 “같은 경기도인데도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경험한 경기 북부지역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북부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본격적인 투어 일정에 앞서 19일 오후 2시 남경필 도지사를 직접 만나 경기북부 현황과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도지사의 청사진 등을 듣는 ‘소통 토크’에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민선6기 경기도정이 경기 북부 발전과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파워블로거 1박2일 투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