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좌)과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백혈병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금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 위치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사무실에서 기부금 1억원을 바보의나눔에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 사장은 "이번 기부금이 백혈병 아이들의 건강회복을 돕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바보의나눔이 도움이 가장 절실한 아이들을 선정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바보의나눔은 '사람이 사람 답게 사는 세상'을 꿈꿨던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박카스와 맞춤 영양식 이로밀을 지원하고,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템포를 지원하는 한편 템포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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