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온라인 기반 가구 업계의 선두 목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오하임아이엔티(이하 오하임)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삼성머스트스팩3호와의 합병을 거쳐 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0년 설립된 오하임은 가구 라이선스 브랜드를 운영해오다 2016년 레이디가구를 인수하면서 브랜드 가구회사로 전환했다. 레이디가구 외 아이데뉴, 포더홈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오하임의 올해 전체 매출(추정치)는 전년보다 33.2% 오른 74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집 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한 탓이다. 

오하임은 오는 2022년까지 2만㎡(6050평) 가량 규모의 자가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023년까지 판교에 이은 오프라인 쇼룸을 수도권 및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점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서정일 오하임 대표는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의 흐름 속에 있다"며 "물류 서비스 혁신,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한 리빙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로 5년 내 온라인 기반 가구 업계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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