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 아고라 hot

다음 아고라에서 14일 올해의 노벨평화상에 ‘인터넷’을 추천하자는 서명이 진행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6598 )

"인터넷은 전 세계 국가와 인종 사이에 장벽을 허물어 개방성을 촉진하고, 소통과 토론 협의 문화 전파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했다."

올해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인터넷' 이야기이다. 오는 10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The Norwegian Nobel Committee)에서 노벨평화상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인터넷이 2010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인물이나 단체가 아닌 사물이 수여하는 첫 사례가 된다.


올해의 노벨평화상에 '인터넷'을!
▲올해의 노벨평화상에 '인터넷'을!


7월 27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9월 14일 2시 현재 287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카치나님은 “인터넷은 무엇보다 조작되고 왜곡되온 진실을 많은 사람이 올바로 알게하는데 기여가 크다고본다!!”며 서명 동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푸른솔님은 “인터넷이 세상을 평화롭게 할지 망하게 할지는 지켜봐야죠 '인터넷'이 노벨상이라 '지구'가 대신 상을 받으면 다른 상이라면 모를까 '노벨상'이 개념이 점점 없네. '다음'은 속물근성이 ! 생각 좀애들아!”라며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

raindmaker님 또한 “물론 인터넷에 순기능도 있지만 찾아 보면 온갖 쓰레기로 넘쳐 나는 인터넷이 노벨평화상 받으면 노벨평화상이 가뜩이나 오염 됬는데 더 오염 되는..........!”이라며 반대했다.


한편, Daum은 인터넷의 노벨평화상 선정을 지지하는 글로벌 캠페인 '인터넷 노벨평화상 지지 캠페인(Internet for Peace)'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