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강화…신속한 의사결정 모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세아그룹의 특수강 전문기업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이 조직개편 및 주요 보직변경을 단행했다.

24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이는 대표이사 중심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도 책임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부문별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조직체계도 구축했다. 기획·영업차원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담겼으며, 양사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영속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의 경우 기존 경영기획부문 내 '스마트워크센터(SWC)'가 대표 직속으로 바뀌었다. 이 센터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연계,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영업부문에서는 마케팅본부에 원자력사업팀이 신설됐으며, 프로젝트영업본부가 폐지됐다. 형단조사업팀과 자유단조영업팀은 각각 형단조사업실(신설)·STS영업본부 산하로 변경됐다. 

또한 생산부문이 폐지되고 공장장과 품질보증실을 대표 직속으로 옮겼다. 공장장 산하에 생산혁신실을 신설하고, 생산본부·단조생산본부·창녕공장·지원본부·안전환경실·기술연구소를 귀속시키기도 했다. 품질보증실에서는 품질기획팀이 만들어졌으며, 품질보증팀 내 품질기술파트가 사라졌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대표 산하에 경영기획·영업 등 2개 부문과 공장장·기술연구소·SWC·품질보증실을 두고, 프로젝트영업본부를 폐지한다. 대신 전략사업영업실을 신설하고 강관영업팀과 특수합금영업팀을 산하에 둔다.

글로벌마케팅본부는 글로벌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영업 1~3팀으로 재편된다. 글로벌지원팀은 폐지되고, 마케팅전략팀으로 통합된다.

생산부문은 세아베스틸과 같이 폐지하고, 기술연구소 내 창원연구센터를 제품연구센터와 공정연구센터로 구분한다. 아울러 혁신추진실을 신설하고, 대형압연팀 내 단조파트는 대형압연파트로 바뀐다.

이에 따라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부사장)는 세아창원특수강 겸 세아베스틸 생산부문장,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전무)도 세아베스틸 겸 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에서 해촉된다.

   
▲ 세아제강 포항공장 전경./사진=세아홀딩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부사장)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전무)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기술연구소장·전략사업영업실장(전무)
▲김용진 세아베스틸 겸 세아창원특수강 혁신센터 팀장(전무)
▲신상호 세아베스틸 지원본부장 겸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SWC장(전무)
▲홍상범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 겸 마케팅본부장·글로벌영업본부장(전무)
▲성지경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장(전무)
▲양영주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전략기획본부장 겸 세아베스틸 생산혁신실장(상무)
▲서한석 세아베스틸 생산본부장(상무)
▲채민석 세아창원특수강 혁신추진실장(상무)
▲홍성원 세아베스틸 기술연구소장(이사)
▲윤형노 세아베스틸 형단조사업실장·형단조사업팀장(이사)
▲조기창 세아베스틸 안전환경실장(이사)
▲윤찬식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재경본부장·구매본부장(이사)
▲김기현 세아베스틸 제강담당(이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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