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 발생
   
▲ 공군 F-16 전투기(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공군 소속 현역 병사가 전투기 바퀴에 발목이 깔리면서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 23일 오후 항공기를 격납고로 이동시키다 정지돼 있던 F-16 전투기가 전진하면서 좌측 바퀴가 항공정비병의 왼쪽 발등을 타고 넘어 오른발을 누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병사는 발목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서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을 입었으며,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19전투비행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불의의 사고로 다친 병사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