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승우는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벨기에 매체 헷 니우스블라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와 산티아고 콜롬바토가 스탕다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승우와 콜롬바토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신트트라위던 구단에서는 두 선수를 격리 조치했다.

   
▲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이로 인해 이승우는 27일 새벽 열리는 스탕다르 리에주와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이승우는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오면 팀 훈련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에도 주전 확보를 못하고 출전이 들쑥날쑥하다. 선발 또는 교체로 정규리그 1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9월 13일 열린 앤트워프와 5라운드에서 2골을 넣은 후 골 맛을 못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못 얻고 교체로만 출전했던 이승우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또 쉬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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