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8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4포인트(0.06%) 오른 2808.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24일에 세운 종전 최고치 기록인 2806.86을 불과 1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0.50%) 오른 2820.95로 출발한 이후 장중 2834.59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장 종료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기록은 경신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3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38억원, 4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8%), 운수장비(0.63%), 철강금속(0.49%), 전기가스업(0.42%) 등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2.88%), 의약품(-2.16%), 건설업(-1.73%), 섬유의복(-0.8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6%)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사상 최고가인 8만 100원까지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14%), 현대차(1.34%) 등도 올랐지만 SK하이닉스(-2.12%),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NAVER(-0.35%), 셀트리온(-4.03%), 삼성SDI(-0.71%), 카카오(-0.27%)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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