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29일 코스닥이 3%대 급등하며 종가 기준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 29일 코스닥은 3%급등한 957.41로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1포인트(3.28%) 오른 957.4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직전 올해 최고치인 21일 953.58을 5거래일 만에 뛰어넘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17%) 오른 928.58로 개장해 장중 내내 상승 폭을 높였다. 장중 한 때 957.48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10억원, 외국인은 8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8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57%), 통신방송서비스(-0.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신성장 7.99%나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 제조(6.98%), 기타서비스(6.07%), 유통(5.43%), 의료·정밀기기(5.30%), 운송장비·부품(4.31%)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6.58%), 씨젠(12.73%), 제넥신(6.96%), 셀트리온헬스케어(6.67%) 등 제약·바이오주가 크게 올랐다. 펄어비스(-3.00%), SK머티리얼즈(-0.73%), CJ ENM(-0.64%) 등은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118개, 보합 56개, 하락 2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4억9148만주, 거래대금은 15조1030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6원 떨어진 1092.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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