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전문인력으로 육성, 양성평등 농업·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평등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 쉼터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제5차(2021∼2025년)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또 성인지적 농업·농촌 정책 추진체계 강화, 농업·농촌 정책 여건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여성농업인의 공동체 역할·지위 확대 등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 양성평등한 농업·농촌 구현 ▲ 직업적·사회적 역량 강화 ▲ 복지·문화 서비스 향유와 건강·안전 제고 ▲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미래세대 육성 등, 4대 전략과제별로 16개 중점과제와 42개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최신 농촌의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농촌형 성평등 지표 개발·보급, 농촌여성 사회적 경제조직 모델 발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진, 세대공감형 지역사회 활동 발굴·추진 등, 4차 계획에 없던 15개 과제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제5차 기본계획의 추진을 계기로, 농어촌 내에서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여성농업인이 주체적인 농업 경영자, 차세대 농어촌 리더로서 더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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