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가 또 결장한 가운데 신트트라위던은 연승을 이어가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신트트라위던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베르스호트와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베르스호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탓에 연기돼 이날 치러졌다.

   
▲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41분 스즈키 유마가 파쿤도 콜리디오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뽑아낸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낚았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20이 되며 17위에서 14위로 점프,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소집명단 23명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엔트리 18명에서 빠지며 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됐던 이승우는 음성 판정을 받으며 복귀했으나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해 더욱 좁아진 팀내 입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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