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총 5616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TA 활용 지원사업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1대1 밀착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쳐, 관세절감 혜택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는 올 한해 FTA 종합상담 2166개사, 기업방문 1대1 컨설팅 621개사,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282개사, 지역순회 교육 및 설명회 2086개사, 간담회 461개사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방식 운영이 어려워지자 신속하게 온라인사업으로 전환, FTA교육이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기업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7~11월 5개월에 걸쳐 실시한 '2020 하반기 FTA 활용 지원사업 참여기업 만족도 평가'에서도, 응답기업 641개사 중 약 98%가 '만족하다'고 답했고, 기업방문 1대1 컨설팅과 기업방문 설명회, FTA 미활용 컨설팅은 100% 만족했다. 

향후 기대되는 FTA로는 무엇보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3.3%의 응답률을 보이며, 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이 유리한 협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일본과의 무역거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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