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서 수급 차질…최근 한파로 수요 증가·석유유통업계 재고 소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정유업계가 정유업계가 동절기 등유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최근 등유수급 차질 보도와 관련해 국내 정유사들이 안정적인 등유 수급을 위해 등유생산 확대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필요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비축유 물량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등유 수급 차질은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라 석유유통업계의 재고 소진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등유는 국내 석유제품 전체 소비중 약 2%를 차지하며, 주로 가정·농어업 난방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난방유 특성상 계절적 소비편차가 크고, 수요의 약 70%가 동절기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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