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딜, 디지털전환, ESG 등 키워드 제시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신축년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수출 60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은 직원들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방 행장은 1일 신년사에서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라도 자를 수 있다’는 ‘이인동심 기리단금’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방 행장은 수은이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을 위해 △한국형 뉴딜의 글로벌화 △전문역량 발휘 △수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금융권의 이슈인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수은은 올해 디지털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자동심사시스템 및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녹색금융으로 일컫는 ESG 경영도 선도한다. 방 행장은 친환경 금융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경영 실천 등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성을 갖추면서 소통할 수 있는 수은이 되기 위해 전문인재 양성,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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