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지국 운영관리 이어 코어망으로 정보보호 인증 영역 확대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통신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유플러스가 5세대(5G) 코어망 운영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NV GL'로부터 5G 코어망 운영관리 분야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및 통신 보안 등 14개 영역·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한편, 5G는 빅데이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등 각종 서비스의 근간이 되기에 5G가 사이버 공격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제적 손실을 넘어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안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감사와 컨설팅으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의 보안 안정성은 회사의 핵심 가치로 고객이 5G 서비스에 있어 최고의 품질은 물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검증과 연구로 5G 통신망의 보안사고 예방 활동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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