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골키퍼 양한빈과 재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양한빈은 2년 더 서울 골문을 지키게 됐다.

FC서울은 양한빈과 재계약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수비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황현수, 고광민, 윤종규 등 수 년간 호흡을 맞춰온 수비라인이 양한빈과 함께 더욱 탄탄한 조직력으로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FC서울


2014년 FC서울로 이적한 양한빈은 2017시즌부터 주전급으로 성장, 팀의 간판 수문장으로 자리 잡았다. 195cm의 큰 키와 뛰어난 반사신경을 갖춘 양한빈은 지금까지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했다.

FC서울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양한빈은 "FC서울 선수로 계속 활약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FC서울은 프로선수로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특별하고 고마운 구단이다. 팬들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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