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사진=강은미 정의당 원대대표 페이스북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 농성 중인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2일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정의당에 따르면 강 원내대표는 이날 심한 위통을 호소했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4시 15분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강 원내대표 응급 이송에 대해 "오늘 건강 체크를 한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소견"이라며 "병원 이송 후 정밀 건강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작년 12월 11일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한빛 PD의 아버지인 이용관씨와 함께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 소위원회는 오는 5일 소위를 열고 중대재해법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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