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우리가 잘 하는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익창출의 선순환 구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쌍용건설 제공


김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향후 10년을 위한 발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익창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두바이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싱가포르에서는 경쟁력 차별화가 가능한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더불어 적도기니와 같은 수익성 양호한 신시장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변화되는 입찰환경과 고도화되는 시공환경 속에서 인력 고도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시공과정에서 겪는 새로운 경험과 극복과정은 우리의 특화된 노하우이며 자산이다”며 “현실에 바탕을 둔 케이스 스터디 등 실전을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즉각 현장에 투입 가능한 대체불가 인력양성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질곡의 역사를 딛고 회사는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로서 건설명가 쌍용건설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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