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리에스터 설비 증설·신사업 발굴·SK바이오사이언스 IPO·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추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영 최적화를 위한 노력 및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지속, 근원적 경쟁력을 갖추고 퀀텀 점프를 위한 기회를 만들어달라."

전광현 SK케미칼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속에서도 의미 있는 재무적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광현 SK케미칼 대표가 4일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전 대표는 올해 화학소재 분야 달성과제로 코폴리에스터 설비 증설·안착과 바이오폴리올 PO3G와 리사이클 솔루션 중심의 신사업 발굴을 꼽았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 및 위탁생산 △전문의약품·혈액제 등 제약사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 확충과 일하는 방식 혁신에 지속 투자하는 한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안전·투명성 확보에도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온라인을 통해 전 대표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및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의 신년 인사 및 경영계획 발표 영상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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