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인 게임사업 이어 개발사로 성공적 확장 목표
[미디어펜=오은진 기자]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4일 신년사를 통해 '비욘드 게임(beyond game)'이라는 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남궁 대표는 "우리 게임산업이 스마트폰 보급이나 인터넷보급이라는 엄청난 시대적 변화의 외력에 의해 지난 20년간 성장해왔다면, 이젠 외력을 통해 성장한 내력을 기반으로 게임 밖 세상과 만나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는 '카카오게임즈 with 카카오공동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한다"며 비욘드 게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비욘드 게임은 카카오게임즈 사업 본질인 게임 사업은 물론, 개발사로 확장해 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남궁 대표는 이른바 '카카오공동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미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라이프엠엠오를 설립했고, 카카오페이지와는 애드페이지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카카오 공동체 간의 작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각 사업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또 개발사로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