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총 11만6166대 판매
내수 9만5939대, 수출 2만227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4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8010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6% 감소한 1006대를 선적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해 12월 한달간 총 9016대의 월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11.1%, 16.0%씩 증가해 총 11.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물량을 책임질 새로운 전력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 /사진=미디어펜


지난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뉴 QM6는 12월에 4767대가 판매되며 11월에 이어 르노삼성의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12월 국토부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은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12월 한달간 2155대 판매됐으며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XM3 전체 판매의 56.8%를 차지했다. 한편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 뉴 SM6는 12월 한달간 522대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5% 증가했다.

QM6(뉴 QM6 포함)와 XM3 등 SUV라인업은 지난해 한해동안 각각 4만6825대와 3만4091대 판매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의 2020년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72대, 마스터 266대, 조에 4대, 트위지 33대가 판매되어 12월 한달간 총 475대 팔렸다. 전월 대비 35.0%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의 12월 수출물량은 QM6 203대, XM3 803대(초도선적물량 750대 포함) 등 총 1006대로 전월 대비 16.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8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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