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신차 티볼리 출시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쌍용차는 전거래일 대비 6.62% 오른 9660원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 주가는 19일에 전거래일 대비 5.94%, 20일에는 3.66%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일 쌍용차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의 판매가격 범위를 공개했다. 티볼리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책정된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