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하고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도 추가해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8개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지원함에 따라 국내 전체 카드 이용자의 약 90% 이상이 ‘페이나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 외환카드와 씨티카드의 서비스도 현재 상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하고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도 추가해,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 제공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체 간편인증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U+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페이나우는 자사 P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맹점 입장에서는 연동이 쉬울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 시 원스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는 지속적인 결제 카드 확대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 간편화 방안’ 등 국내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고 카드업계 역시 적극 동참하고 있어 페이나우 하나로 국내 전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