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5% 넘게 오르면서 3000선에 근접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03%) 내린 2943.67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들어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2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물경 1조 310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반면 외국인은 2091억원, 기관은 5389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14.25%), SK이노베이션(5.63%), POSCO(4.40%), SK바이오팜(3.88%) 등이 크게 오른 반면 LG전자(-1.41%), 삼성생명(-0.90%), 카카오(-0.76%)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