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통해 CES 2021에서 소개할 삼성전자의 기술과 비전 강조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의 핵심은, 최적의 기술로 더 밝은 미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기술의 진화 방향을 소개했다.

승 소장은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시한 '보다 나은 일상을 그리며'라는 기고문을 통해 CES 2021에서 제시할 기술과 미래 전략을 일부 공개했다.

   
▲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우선 승 소장은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다음 여정’을 시작하려한다"며 "바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을 향한 여정"이라고 CES 2021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할 비전을 설명했다.

승 소장은 올해 CES에서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기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인공지능(AI), △우리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이 ‘보다 나은 일상’을 어떻게 구현할지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개인 맞춤형 경험'에 대해 승 소장은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무실, 피트니스 센터, 오락 공간이 '집'이라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다"며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개인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승 소장은 AI와 로봇 서비스의 진화도 예고했다. 그는 "CES 2021에서 삼성전자가 보여줄 첨단 기술이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로봇이 보다 나은 일상으로 가는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승 소장은 "삼성은 미래를 향한 여정에서 사람과 사회, 나아가 지구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은 사람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고 이는 더 밝은 미래를 부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이유다.

승 소장은 "보다 나은 일상의 혜택을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람, 사회, 지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고 보다 나은 미래로 가는 길에 있는 장애 요소들을 극복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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