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새해 들어 연일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째에는 하락했다.

   
▲ 코스닥 지수가 6일 전일 대비 4.37%포인트 내린 981.3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7포인트(0.44%) 내린 981.3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15% 오른 987.25로 장을 시작해 장 초반인 9시 3분 최고 990.88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8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8억원, 24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2.10%)와 컴퓨터서비스(2.02%)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1.14%), 건설(0.84%), 의료·정밀기기(0.79%)도 올랐다.

운송장비·부품(-3.61%), 비금속(-1.30%), 반도체(-1.25%), 화학(-1.07%)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선 셀트리온 형제가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대비 2000원(-1.31%) 내린 15만300원에, 셀트리온제약 역시 전날 대비 4200원(-1.92%) 내린 2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전날 13%대 급등했던 에이치엘비는 -8.14% 떨어지며 상승폭을 일부 반환했다. 

이 밖에 알테오젠(-1.19%), 에코프로비엠(-1.56%), SK머티리얼즈(-2.51%), 카카오게임즈(-1.18%)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서 상승한 종목은 씨젠(0.87%)과 펄어비스(-0.12%)가 유일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68개, 보합 84개, 하락 74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9억4843만주, 거래대금은 17조2825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0원 내린 1085.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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