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GS칼텍스 여수공장이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후 여수 GS칼텍스 장구미 영빈관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이 함께 여수시와 GS칼텍스 여수공장의 공동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시 간부공무원과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체 홍보 영상을 보고 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 동참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등을 약속했다.

또 시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깨끗한 여수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여수시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 경영에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이번 GS칼텍스 여수공장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소통·협력의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시장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이 국제유가 변동 등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산단 대표기업과의 공동 업무협약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