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선발 출전해 약 71분을 뛴 가운데 팀은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보르도는 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18라운드 메스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황의조는 측면 공격수로 나서 후반 26분까지 뛴 후 교체됐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찬스를 만들기 위해 애썼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 랭스전에서 시즌 2호 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이날 새해 첫 경기에서도 골을 노렸지만 실패,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 사진=보르도 SNS


보르도는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긴 했으나 실속이 없었다. 12차례 시도한 슈팅 가운데 유효슛이 3개밖에 안됐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역습 위주로 나선 메스도 크게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재미없는 경기 끝에 골 없이 경기가 끝났다.

승점 1을 보탠 보르도는 6승 5무 7패(승점 23)로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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