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LG그룹의 첨단 연구개발(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마곡지구 마곡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잔여분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 중이다.

지난 9월 16.1대1의 경쟁률로 '완판' 되었던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이번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 분, 자격미달회수분외 다수 등이 포함된 물량으로 마곡지구에서 브랜드 오피스텔로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분양가는 호당 1억6000만~1억64000만원(3.3㎡당 900만~920(VAT포함)만 원선) 정도로 대출을 받아 임대를 놓는다면 5000여만 원 선이면 매입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추가 비용은 없다.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3개 동으로 분리해 '일자'형태로 설계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전용면적 22.9㎡~44㎡의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의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다.

분양을 받으려면 대표전화를 통해 우선 신청금 100만원을 입금한 뒤 동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에서도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 전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전화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까지 2㎞, 인천공항까지 40㎞, 도심으로부터 13㎞ 내 위치해 수도권 내 주요지역 및 동아시아 국가로의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이다.

현재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노선이 있으며, 비행거리 2시간내의 아시아 대도시, 한·중·일 간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강남, 여의도, 서울도심으로통하는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 노선을 접한 최고의 교통요지이며 미래 산업 간의 융·복합을 이끌어 내어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